취나물입니다. 보드럽고 깨끗하고 특히 향기롭습니다.
고사리보다 더 맛있는 "고비"입니다 (한자리에서 대박 났습니다)
산나물 뜯기 부산물입니다.(이곳 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입니다)
비온 뒤끝에
산나물뜯기는
최적기 이지만
썰렁한 날씨탓에
며칠간 미뤄오다가
하도 좀이 쑤시기에
그옇고 오늘 갔습니다
때를 노치면 허사니깐요
매년 가던 곳이니
내집에 찾아가듯이
대청땜 건너 갔더니
곳곳에 뜯는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있었습니다
한발 늦었음을 개탄하면서
나만 알고있는 은밀한곳에서
겨우겨우 한배낭을 채웠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너댓번 가는
취나물 고사리등 산나물뜯기는
체력단련에서 이보다 좋을수 없고
손수 뜯은 산체 푸짐하게 먹을수 있고
때를 마춰 자연에서 얻는 풍요에 감사하며
일거 다득 산나물 뜯기를 모두에게 권합니다
금년 마지막엔 멀리 강원도로 원정을 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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