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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한밭수목원에서 혼자 졸다가 꾼 헛꿈.

by 우 송(又松) 2007. 8. 31.

여기  혼자 오신 할머니 안계십니까?

길고 지루한 시간을 주체할 수 없어서서

더욱이 일상 혼자라서 말벗이 절실하다면

초면이지만 서로 이야기좀 나누면 즐겁겠죠?

 

일상 남자들의 화두인 군대이야기는 지루하겠죠?

날씨가 왜 이렇게 무덥고 금년에는 장마도 길으냐고

날씨 얘기부터 시작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하다가

혼자 되서 외롭다 서럽다는 얘기에선 서로 마음 통하겠죠?

 

기왕이면 이런 이야기에 서로 공감하고 맛장구를 칠 수 있다면

피차에 속이 좀 후련해지고 요샛말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을텐데요

해여질 시간에 서로 아쉬워하며 "즐거웠어요 또 만날 수 있을까요"하며

다음날 기약하면 서로 얼마나 심바람 날까, 약속한 그 날이 기다려 지겠죠?

 

여기 외롭고 처량한? old single mam 들은

 

남친에게서 위로 받으면 훨-신 즐거우실텐데요

 

워째서 여친들끼리만 오셔서 서로 신세 한탄만 하실까 ?

 

기왕 single 이니 혼자 살짝 오셔서  남친 사귀시면 서로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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