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멈!!뭐라고?
왜 또 왔느냐고?
그럼 어떻게 해야돼
와 봐야 별 수 없지만..
공연히 마음이 쏠리는걸
안 온다고 책망할것같아서
가책되어 이렇게 오게 되는걸
영전에 서서
울어러 보다가
되돌아서 갈때엔
서운하고 아쉽지만
좀 속죄된듯한 마음으로
며칠을 그냥 이렇게 덤덤하게
나 여기 올때까진 또 이렇게 덤덤하게..
..........................................................................
할멈 !!
나 혼자 사는거
어떻게 하고 사는지
좀 궁금하실것 같은데
우리가 옛날 얘기했던데로
혼자 꿋꿋하게 잘 견듸고 있어요
행여 내 몸과 주변이 추해 질까봐서
할멈이 지금 지켜보는것과 같은 마음으로
마음을 추스르며 바짝 긴장하고 살고 있어요
그런데..그런데..외롭고 서러운건 이골이 났지만
그래도..말년에 혼자의 외로움만은 좀 벗어나고 싶어요
아 !!할멈, 어찌 하리까..시철은 또 봄인데, 봄이 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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