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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시간중 반은 음식물 보도...지겹다.

by 우 송(又松) 2006. 8. 23.

 NO : 10999  등록일자 : 2006/08/22 20:03    작성자 : 이헌영 (kbs2tv 무한지대 큐에) 
 제목 : 방영시간중 반은 음식물 보도... 지겹다.

 
재미있게 보았던 "무한지대 큐"도 이젠 식상하게 되었다. 소재 발굴 역량부족탓인지

방영시간 반 이상을 음식물 보도로 체우고 있다. 날마다 음식이야기 없는 날이 없고..

벼라별 음식앞에서 리포터나 식객들이 목젖이 보일만큼 XX리를 벌리고 음식을 우겨넣자 마자 "맛있
다"고 괴성을 질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는 천편일률적으로  담백하다, 고소하다, 살살 녹는다,
는  헛소리도 가관이려니와  얼마전에 굶주릴때 꽁보리밥에

고추장 된장 찍어먹으며 허기를 면했던 우리들의 옛날을 생각해서라도 "옛날 어머님이

차려주신 밥상" 어쩌고 하는 새빨간 거짓말에 시청자가 외면하게 하지마시기 바란다.

 
비단 "무한지대 큐"만이 아니다.  최근 "웰빙" 어쩌고하며 국민 소득과 생계수준에 넘치게 식생활
의생활에 사치와 낭비가 넘쳐 흐름은 나라의 앞날을 크게 우려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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