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대전현충원엘 갔습니다
광복회 대전지부내에서 오직 한분 생존애국지사이신
정완진님의 안장식에 참례하였습니다
오랜동안 전국 애국지사님의 대전현충원 안장행사에 많이도 참례하였었지만
이제는 생존하신 애국지사님은 한분도 안 계신 사실에 마음이 허해집니다
그런 연유에서 인지 광복회 김원웅회장 허태정 대전시장님과 보훈청장 유성구청장님까지
또 광복회 대전지부내의 많은 회원들이 참례하신 안장례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전현충원, "내 마음의 수양의 도장"이라고 내 나름 자부했었고
매주 한번꼴로 선배님 동료 전우의 묘소를 각각 성묘했던 현충원엘
지난 가을부터 오랫동안 격조했었음으로 퍽 생소했었지만
갈때마다 꼭 꼭 탐승(探勝)했던 보훈미래관엘 내집 찾아가듯 또 가 보았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역병의 방역때문에 휴관중에 출입이 금지중이었지만
거이 참배랄만큼 조심 조심 2층에 올라가서 예의 명소 각화산쪽 경관을 보았습니다
특별히 배려해서 직원 염 희씨가 안내해 주신김에 사진촬영을 부탁했습니다
머얼리 돌출형의 두 뫼뿌리 사이에 아득히 우러러 보이는 묘역은 참으로 경외스럽습니다
(촬영 날짜 다른 같은 장면 사진과 갈때마다 손수 찍어 보낸 그로마키동영상 다수)
현충원 참배객 모두에게 여기에 올라와서 이 장엄한 경관을 탐승토록 권합니다
또 부연하자면
2017년말에 자차를 폐차하고 면허증을 자진반납하기 이전에는
매주 한번꼴로 자전거로 현충원의 성묘하고 싶은 묘소 두 세곳을 순례하면은
그래 저래 충분한 운동량에 뿌듯하고 한나절을 소중하게 소일한 자족감으로
거이 습관적으로 현충원 나들이를 하는것에 의무인듯 싶었는데
그해 겨울 한철을 추위를 핑게로 칩거한 이후에는 자연 격조해졌는데
그 사이에 고령에 따른 체력의 급갑때문인지 의기마져 침체해지고. . .
이렇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노쇄해짐을 자각하게 됐습니다
이것이 인생의 정도임에 거부감 없이 받아드려야지요 . . .
▼대전현충원에 새로 건립된 충혼당(납골당)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금족중에 이루워진 전각에도 처음으로 참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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