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 폰이 2014년 3월에 산 것이니
가족들 중 젤로 오래 된 구닥다리를 쓰고 있는 셈이지만
그래도 중간에 고장 한번 없었었고 유용하게 써 왔었는데
특히 병원 입원중 약품명의 검색이나 다양한 앱의 활용으로
점점 그 가치를 유용하고 소중하게 또 고맙게도 여겨 왔는데
최근에 동영상의 저장이나 소중한 카톡 내용을 멜에 옮길때면
"보내기에 실패하였다"거나 "용량부족" 하다는 토가 달리더니
알림 창에 "저장공간이 부족합니다"가 아예 눌러 부터있잔는가
내 나름 더 어찌 할 수 없이 삼성 A/S의 도움을 받을 작정이었는데
요즘 연일 혹한에 미루고 있다가 오늘은 외출을 결행할 작정으로
주섬 주섬 나아갈 준비를 하는중에 때 마침의 집 전화를 받으니
밖앗날씨 극한 추위이니 종일 칩거하시라는 장남의 분부 이시다
그래서 폰이 어떻고 저떠니 만보걷기 대행 겸 유성엘 가겠다고 . . .
기왕의 통화에 폰값이 30만원 쯤.. 어물 어물 여운을 남겨 놨더니
이네 셋째로 부터 잇달은 전화인데 폰을 새것으로 꼭 사시란다
별도 폰 값을 주겠다는 확실한 언질은 없고 . .기왕이면 . .그랬더라면 ㅋ ㅋ ㅋ
"그래 고맙다, 확실하게 결심 했다"고 유성온천역 주변의 삼성쎈타엘 갔는데
넓은 매장에 넘녀 삼성맨들이 귀빈 접대하듯 도열해 있는중에
젊은 점원에게 먼젓번에 사전조사를 해서 예비지식을 얻었노라고
갤럭시 32기가로 일시불 25만원 내외의 폰을 사겠노라고 했더니
내 주문 범위내의 이것 저것 폰을 지적하는데 전부 다 입에 맞는다
그런데 현금 일시불인데도 구매자의 통신사와 청약내용에 따라 값이 다르잖는가
나의 경우 최소 가격 약정(우대 Golden age)임으로 28만5천원이 정액이란다
예상가격보다 3만5천윈 초과인데 우리 아파트 점포에도 한번 확인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그나 저나 이 구닥다리 폰 저장공간좀 넓혀 달랬더니 젊은 청년 (송남헌 총각?)이
의례의 친절하고 민완한 솜씨로 열 손가락 다 움직이며 잠깐 조작하더니
나머지 쓸 수 있는 공간이 7기가로 늘었다고... 당분간 저장 공간 걱정없이 쓸 수 있겠다는데. ㅎ ㅎ ㅎ
그러면, 그러면, 혼자 속으로 킬 킬 거리면서. "새것 안 사도 돼잔아? ? ?"킥 킥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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