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에 처음으로 시립미술관 관람을 하였습니다
한 겨울의 날씨중 오늘 내일의 기온이 0상 예보이기에
물실호기(勿失好期) 요샛말로 GOLDEN TIME 아닙니까?
자전거로 시립미술관의 왕복은 뒷산 만보걷기할때 마냥
헉헉거리며 가뿐숨 몰아쉬지 않고도 하루 운동량은 되거던요 ㅎㅎㅎ
헉헉거리며 가쁜숨 몰아쉬면 심폐기능을 소생시켜주지만
한겨울인데도 푹한 휴일이니 밖에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그중에도 중학생쯤의 자전거꾼들 여러무리들이 놀고있는데
진행에 방해는 받았지만 끼리끼리의 장난들이 보기 좋아서
오히려 방해될까 사뭇 조심 조심 뒤따라가기만 하였습니다
미술관에선 한겨울동안의 전시회인만큼 비교적 한산한 편인데
2층에선 2/10까지 소장품 기획전"대전시립미술관 컬렉션∥"가 열리고있고
1층(5전시실)에선 "任奉宰 기증자료전"이 2/28까지 전시한다고 하는데
(2회)소장품기획전은 1998년 시립미술관 게관이래 두번째의 전시회이니
소장품중 대전지역이 연고나 기반인 60대이상의 작가 작품으로 구성되었답니다
1~4 전시실까지 수많은 대소작품을 대충 둘러보아도 2시간쯤 소요될터인데
한번에 주마간산하듯 무감각적으로 지나칠 수는 없고 또 한번 와 보기로 하고
아래층(5전시실)의 "임봉재기증자료전"은 1933년생(84세) 임봉재 화백께서
심지어 대전공고 재학중의 성적통지표부터 서울대 재학중의 수강 노트까지
수학(修學)에 관련된 전부를 소중하게 보존해온 그야말로 "임봉재소장품"이
노(老)화백의 수 많은 회화(繪畵)작품보다 주목되고 보배로워 보였습니다
말년(?)에 소장품과 미술품 전부를 미술관에 기증하신 충심도 가상합니다.
▲ 소녀상 1982년작 이명자화백
▲정노자 1998년작 이양노화백
▲ 승무 1996년작 김세원화백
▲ 계룡산 1998년작 신현국화백
전시된 많은 산 그림중 산이름 계룡산을 찾아서 한참 뚫어지게 탐구하였습니다
보면 볼수록 거산 심산 유곡의 신비를 알만 하였습니다.
▲ 조각품 소망 1999년 유영교 조각
전시실 한 가운데 설치된 전신 조각품에 많은이들의 눈길이 가고 있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순수하고 천진한 소녀의 예쁜 모습입니다
▲ 탄광 막장에서 막 나와서 쉬고 있을듯 한데 그림 이름은 그게 아니었는데
잊었습니다.ㅎㅎㅎ
▲ 대전시립미술관의 전 소장품은 1000점이 넘는데 소장품의 관리에 대하여
평균18도의 온도, 습도 광도 유지등 영구보존을 위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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