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청의 보훈행사.

2015.10.14 대전보훈청이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지부내의 회원 100여명을

중대한 집결사안 없이 대전보훈청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보훈청이 80세이상 고령 참전유공자들을 몸과 마음을 기동시켜

침체해가는 노구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후의가 엿보이는 모임이었습니다

처음 행사로 복지과직원 전원이 동원되어 낫낫치 개별지도를 하면서 천연비누를 만들었는데 ...

수족이 둔탁해진 극노년들이 천연 세안용 화장비누를 만들다니요 ㅎㅎㅎ 희극의 한 장면이었지만

여러가지 약품과 원료를 혼합하는 손이 떨리면서도 심신을 집중하는 옛날의 습성을 되살려 보았고

내가 만든 비누 한장씩을 내가 애용하게 된 외에 제품 전량을 보훈 나눔에 유용하게 쓸 예정이라니 ...

오늘 모인 유공자들의 유익함만이아니라 도움의 손이 미칠 대상자들을 도운 모임으로 발전한 셈입니다  

 

더욱이 대전광역시의 광역치매쎈타에서 출강한 "치매의 이해와 예방" 교육은

이제 치매질병 바로 앞에 서 있는 극노년들에게는 일구월심 크나큰 두려움인즉

수 많은 경노로 치매 악질을 보고 듣고 대충은 짐작하고 두려움을 알고있으면서도

그저 경이원지할뿐 오늘 교육에서 얻은 지식만큼 구체적으로 손에 쥐어준 기회는 없었는데    

참으로 참으로 유익한 기회를 보훈청이 마련해 주셨음에 감사할 뿐이고

 

언제나 친숙하게만 여기는 고마운 보훈청의 정문을 들어서면서

출입문 안에 장치된 태극기와 백두산의 잘 만들어진 조형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을 느꼈고

기왕이면 Photo Zone 이 조성되 있었으면 ...출입하는 많은 수혜자들에게 환영 받을 듯한 생각도 하였습니다

몸에 박힌 봉사정신으로 뭉쳐진 BOVIS멤버들 여러분~ ~...오는 특히 수고 많으셨습니당 감사 감사합니당 ㅎㅎㅎ 

               (복지과 구기래팀장님과 특히 상냥하고 싹싹하신 채의경씨 ~ ~감사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