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6/4)에 시립미술관의 큰 이벤트를 관람하였습니다
근 현대를 망라한 유명화가의 (유)작품의 특별한 전시이니
대작이라고 많이 보아 온 작품의 진품을 접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유명화가의 내력까지도 도록이나 영상물로 잘 소개되어
단순히 미술품 진품의 관람보다 미술학적 소양을 넓힐 기회도 되었습니다
개인 소장품과 각 박물관의 소장품을 끌어내어 전시한 시립미술관의 기획이 고마웠고
권당 2만원의 도록이 아니고라도 전시품 작가의 대략을 알 수 있었던게 다행이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관람자 관중들중 많은이들이 현역작가 또는 환쟁이쯤이거나
현직 미술교사쯤 됨직한이들이 많았고 보는 자세들이 진지함도
여늬 전시회때 아이들 대리고 온 엄마들이 보는 자세와는 확실히 달라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가끔 전시물을 몰래 사진 찍어 내 기록물에 올렸었던 나의 습성이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예 그 악습을 발동 못하였습니다
그림의 존귀성에 기죽었고 전시실마다 알바생들 안내 명찰패용자가 많아서
아예 단념했을뿐더러 복사물 보드판을 사진 찍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전시된 진본이나 10만원 이상으로 판매되는 보드판이나 사진은 맹 똑 같으니깐요 ㅎㅎㅎ
5개 전시장을 대충 관통해선 뭣이 뭔지 ...몇번이고 또 와 볼 심산으로 휘둘러보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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