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해 봄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개화 초기이니 화려할것도 아름다울것도 없고
그것도 단지내의 꽃나무에 피기 시작한 꽃이니 보잘것 없지만
이 시답잖은 꽃나무가 미구에 온 천지가 활짝 핀 꽃천국으로 변할 조짐이지요
엊그제까지 살찬 바람 불고 꽃셈추위랍시고 엄동에 진배없는 추위이더니
그 추위속에서도 꽃 몽우리는 자라서 양지 볓 받은 쪽은 곧 펼 준비가 되고 있네요
하기는 남도쪽 매화꽃은 벌써 꽃 축제를 벌렸었고 또 며칠후면 진해 군항 벚꽃축제도 열릴터이니
미구에 전국 산야가 봄 꽃이 흐드러질 판이다
작년 봄꽃 개화 즈음에는 세월호 참사로 꽃 타령할 정황이 아니었으니
금년에는 그런 불상사 다 잊고 봄 꽃 분위기에 빠져 볼 일이다
멀리 갈것도 없이 충대 벚꽃 카이스트 앞 꽃길과 갑천변 엑스포아파트까지의 꽃길
그리고 더 가깝게 소우댁 옥상의 영상홍까지 완상하다보면
짧은 봄철도 훌적 지나버리고 더위가 오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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