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4.11/05 수요일
만가을 화창한 날씨와 유난히 파란 창공을 만끽하며
6.25전쟁 참전유공자회 대전지부 회원중 일행이
광관버스 2대에 분승해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로
예산 충의사에 가서 윤봉길의사 사당을 참배하면서
처음으로 문화관광해설사 김 기 선씨로 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개괄적으로만 알았던 윤의사의 출생 성장과정과
약관 23세에 상해 홍구공원의 의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기념관의 수 많은 벽화의 해설과 함께 들으면서
성장과정에서도 계몽활동부터 애국 극일정신이 충만했었고
윤의사의 의거후에 상해임시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중국정부로부터도 구체적 지원을 받게된 계기가 되었음도 알았습니다
이어서 충의사에서 가까운 덕산 장터에서 내륙에선 희소할 굴밥점심을 먹었습니다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할 지부 집행팀의 세심한 배려로 특이한 굴밥을 맛있게 먹었고
이내 귀로 고속도로로 대전 가까운 공주분기점까지 달려와서는
또 역행해서 국도 1호선으로 전의-전동간 구 도로로 개미고개까지 단숨에 달려 왔으니
내륙에도 고속도로망이 거미줄만큼 사통팔달한 교통망의 혜택을 체험한 셈입니다.
여타 오늘의 전적지 참배와 즐거웠던 가을소풍 기록은
같은 내용의 작문과 연관되고 오늘의 폰카 사진을 옮겨 저장키 위하여
대충 글을 써 둡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 옮겨 저장하는 방법은
폰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첨부사진으로 옮기는 방법이 최선인줄 압니다
달리 간편한 방법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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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의 모처럼의 장거리 나들이에
대전현충원 참배로 출발신고와 아울러 왕복 무사고를 기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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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한 목소리로 충의사 전부를 낫낫치 설명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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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고개 전적지란
(충남 연기군)전동면과 전의면의 면계에 있는
구 국도 1호선상 고갯길 정상에 소재합니다
지금은 국도1호선이 4차선도로로 인근을 통과함으로
이곳은 통행량도 한산한 구 도로상의 마루턱에 지나지 않습니다
경부선 철도는 개미고개의 지하를 터널로 관통하고 있는데
이 고갯길과 철도터널이 진격하는 인민군대를 저지하는 격전지였습니다
전세가 유리하여 물밀듯 밀어닥치는 적 인민군을
이제 막 전장에 투입되어 체 진지 정비도 하기전에 연일 밀리던 미군병력이
더 이상의 진격은 저지해야할 전세와 전황이 격전을 할수 밖에 없었지요
바로 가깝게 조치원읍과 이내 대전으로 밀릴 전세를 꺾는데는
개미고개가 유일한 강력한 저지선이 될수밖에 없는 지형입니다
여기에서 전사한 미군장병이 517명 ...가히 격전이 짐작됩니다
격전이 여러날 지속되니 결국 적의 진격이 일시 지연되었을 따름
많은 희생자를 내면서도 그옇고 대전마저 철수한 참담한 전쟁이
초기 6.25 전쟁의 전황이 아니었습니까?
오늘의 우리들이 전쟁에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참혹한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하지만....
현대인의 정신세계는 ! ! 시국은 ! ! 어데로 흘러가고 있는가??
滅共의 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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