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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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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9일 오전 09:44 (북이 미사일을 동해에 쐈다고)

by 우 송(又松) 2014. 6. 29.

오늘 지금 나는 시내에 나아가서
오늘 종일을 즐겁게 보낼 작정이다
맛있게 먹을 음식 고작 명랑육개장하고
또 조금 출출해지면 두부두리치기도 먹으면서

고작 소박한 그따위 음식만을 좋아하고는 있지만 
그리고 내가 입고있는 와이샤쓰보다 더 시원한것으로
먹고 쓰고 하는것 가진돈에 구애없이 마음놓고 즐겨보자

미사일 핵폭탄 등등 가공할 살인무기들이 횡행하고 있으니

 

새벽에 북은 사거리 500키로 미사일을 동해바다에 발사했다고

빨갛게 큰 글씨 자막으로 방송마다 뉴스특보로 알리고 있는데....

동해 서해바다 할것없이 마구 마구 쏘아대는 신형미사일을

이미 식상해 버린 우리 대한민국의 대응책은 오직 하나

"설마" "설마"가 우리 대한민국의 유일한 방어책이다

설마 우리 나라에 대하여 미사일을 쏘겠냐 라고.

 

"설마"가 사람 죽인다는 격언은 진실이다

설마를 믿다가 폐하고 망한 사례가 엄마나 많은가

분단이래 불법 피습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가

그런대도 만행에 식상하고 타락한 탐익에 빠져버린 우리들은

지금당장 서울한복판에 북의 미사일 한방이 떨어지지 않는한은

설마 우리에게 그런 끔찍한 불행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나라의 앞날을 내가 이끌고 내가 정치한답시고 난리 난리들이다 

나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다고 오직 나만을 앞세우며 끊임없이 혈투하는 사이에

북은 남쪽 전지역을 사정거리로 세번 네번 미사일을 발사하며 남쪽을 위협하고있지만 

오직 나만을 위한 정치싸움은 끄칠수도 없고 자중지란에 나라가 망할때까지 혼란은 이어질테니

나도 나만 믿고 오늘의 무사안일만을 믿고 즐길 수밖에...국민 모두가 퇴폐 정신속에 오늘도 무사히 ...

 

우리가 북의 기습에 무너질때, 우리끼리 네탓하며 아귀다툼 싸울때, 또 또 누가 우릴 도와줄까?이웃나라? 미국?유엔? 

 

 

 

 

 

 

보시다시피 구쾌는 욜시미 욜시미 청문회중...

  요판에 내 이름 인기 올리자고 욜시미 욜시미 따지는체 하는중

  까이꺼 시국 정국의 비상따위 당장 내 명성과 인끼와 뭔 상관 있냐?고.

 

▼ 제2연평해전 12주년 기념식장에서

   해군참모총장께서 결의를 다지는 일장 훈시는 하셨지만 

   아무리 아무리 다지고 채근해 봐도 이미 평화무드에 취해버린 궁민의 마음은 깨워질 수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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