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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민 또 막말

by 우 송(又松) 2012. 11. 3.

 

 

다음은 10월 31일 방영된 '쾌도난마' 중 새누리당이 문제로 삼은 황상민 교수의 발언 부분 전문이다.

박종진: 트위터 질문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하는 게 마음에 안드시니깐. 김진애 전 의원입니다. 박근혜 후보 입에서 나온 여성 대통령론. 여성인 저는 왜 모욕당한 느낌입니까. 개념있는, 능력있는 여성 대통령이 나올때까지 우리 여성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황상민: 사실 야당 의원을 하셨기에 이분 이야기에 대해선 감안해서 들어야 하는데, 이슈자체를 가지고 얘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국민의 심리를 봤을 때. 박근혜 후보가 어디 모임에서 여성 대통령 나오는 것이 정치쇄신의 대표적 예가 되지 않을까라고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하셨다면서요. 어떤 느낌이 드셨습니까?


박종진: 일리가 있는 말이라. 여성들이 남자보다 깨끗하지 않습니까.

황상민: 여성들이 남자보다 깨끗하다.

박종진: 왜냐하면 남자들은 부양할 가족이 있고.

황상민: 잠깐만요.

박종진: 중요한 얘깁니까?

황상민: 되게 중요한 지적을 하셨기 때문에 그래요. 여성들이 남자보다 깨끗하다는 말을 할 때 그 때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생식기의 차이인가요, 생활에서의 차이를 얘기하나요?

박종진: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성의원들이 지금까지 뇌물을 받아서 검찰에 간 적은 별로 없지 않습니까? 물론 여성의원들이 적기도 하지만.

황상민: 얼마 전 새누리당에서 여성 의원 했던 분이 중소기업 사장 돈 달라고 요청.

박종진: 받은 적은 없었죠. 그 분도.

황상민: 주지 않았습니까? 주면 받습니다. 그랬을 때 여성, 남성이라 얘기할 때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지 아십니까?

박종진: 엄마가 아버지보단 성스러운 느낌이 있죠.

황상민: 훌륭한 지적이세요.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생활한다, 여성이기에 깨끗해질 수 있고 성스럽기도 하고 그 때 여성은 무엇을 뜻할까요? 남자와 여자와 다른 생식기를 뜻할까요, 역할을 뜻할까요?

박종진: 당연히 역할이겠죠.

황상민: 대표적인 게 무엇입니까?

박종진: 어머니, 누나.

황상민: 어머니는 자식을 낳아봤다는 거죠. 누나는 조금 틀려요. 누나는 6살짜리 누나도 누나가 될 수 있어요. 그런데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생식기가 남자와 다르게 태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역할. 그 역할 대표적인 게 언제 나타나죠?

박종진: 결혼하고.

황상민: 결혼하고 나타나죠. 애를 낳고 애 키우고. 그러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죠. 그걸 보고 여성이라고 이야기하지 생식기가 다르다고 해서 여성이라고 안해요. 그런데 박근혜 후보 그 상황입니까? 그 여성과 일치하는 범주에 있습니까, 없습니까? 박근혜 후보 결혼했나요? 애 낳았나요? 애 키웠나요?

박종진: 그래도 여성성을 갖고 있죠.

황상민: 그거는 생식기의 문제지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 거.

박종진: 그래도 모성애가 여성으로서 본능적으로 있지 않습니까. 애를 낳지 않았지만.

황상민: 그래서 박근혜 후보를 공주라고 이야기 하고 여왕으로서 대통령 나왔다고 보는 것이 맞지, 왜 뜬금없이 여성이 나옵니까. 남성이라도 여성적 입장에서. 대한민국 여성이 남성에 비해 능력이 뛰어나요.

박종진: 그건 맞죠. 대한민국 여성이 남성보다 능력이 뛰어난데. 여성이 차별받는 게 조사했더니 107위입니다.

황상민: 차별 언제부터 받냐면 학교다닐 때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훨씬 대우받아요.

박종진: 결혼하면서부터.

황상민: 사회생활하면서 차별이 있는데 그건 못나빠진 사회생활하는 남성들의 문제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여기서 차별을 얘기하기가 힘들어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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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세상을 보면 나라 전체가 온통 붉은색으로 가득한 것 같다.

평등이라는 고결한 가치를 숭상하기 보다는 부르조아를 굴복 시키는 것에

골몰한다는 점에서 빨갱이라 폄하해 불러 마땅한 자들이

우리사회 곳곳에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하며 요소요소에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내 나이4살 적에 6.25전쟁이 일어 났다.

그 시절 나는 엄마 등에 업혀 다니기에는 무거운 몸집이고 걸어서 다니기는 더더욱 힘든 나이 때

전쟁이 일어났으니...

전쟁으로 인해 전쟁고아들은 무진장 양산 되었고,

그중엔 재수 좋은 녀석들은 미군부대 하우스보이나.

길거리 슈산보이 거리에 부랑자로 쓰레기통을 뒤지며 연명 하였고,

미군부대에서 하우스보이로 있는 얘들 중 엔 마음씨 좋은 미군 만나

양자로 미국으로 갔던 시절이다.

생각해 보면 전쟁 중에도 나를 보살펴주신 어머님이 감사하고 고맙기 그지없다.

우리들에 ,

어머님들 또한 남편은 전쟁에 뺏기고 노부모와 시동생 시누이 어린자식대 식구을 돌보며

미군부대 쓰레기더미 속에서 나온 꿀꿀이죽을 팔며 식구를 위해

당신은 못 먹고 못 입은 그런 사람들이다.

지금의 형님들은 어떤 가?

이 사람들 역시 어린 시절 엔 교육도 변변히 받지 못하고,

직업전선에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만 했던 분들이다.

이 분들은,전쟁으로 부터 이승만 정권. 4,19혁명.

그나마 5.16혁명으로

배 고품을 면했었고 숱한 격변기를 거쳐 이 나라를

세계10대 무역 강국으로 키워 놓은 분들이다.

어린 시절 자수간첩 강연에 이런 말을 들은 기억이 난다.

"여러분, 우리나라엔 토마토 빨갱이와 수박빨갱이가 있습니다"라고

토마도 빨갱이는 별거 아니고, 수박빨갱이가 진짜로 무서운 빨갱이라고 한다.

겉은 퍼런색의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속은 빨간색의 그야말로

공산주의로 똘똘 뭉친그런 자들이라고.

지금의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에는 이런 수박빨갱이들이 정치권은 물론이고

경제. 사회. 첨단 과학, 교육. 국방등 곳곳에 활개를 치며 민족해방전선에 수고? 하고 있다.

지금의 어린 세대들은 전쟁의 참상을 체험 하지 못했으니,

나 같은 사람들을 수구꼴통 보수 세력 이라 하겠지만 ...

오늘 황상민 이라는 작자의 생식기 발언을 보며

연세대 교수란 놈이 과연 이정도 상식 밖에는 안 되는가?

이놈 사상이 북한 김정은을 추종하는 좌빨 인지?

아니면 교수를 사칭한 간첩인지? 수박 빨갱이인지?

도대체 알 수 가 없으니 이를 어찌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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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민, ‘박근혜 생식기’ 발언 논란에 “방송 가능한 표현 찾다보니…”

동아일보 11/04자 기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으로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황상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지난달 31일 생방송 중 한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황 교수는 이날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한국 사회에서 '여성'(을 논할 때)은 결혼하고 애를 낳고 키우면서 여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박 후보는 그런 상황이냐"며 "생식기만 여성이지 여성으로서 역할을 한 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황 교수는 또 "학교 다닐 때에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대우받는다. 결혼해서부터 여성들이 차별받는 것"이라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여성의 차별을 이야기하기가 사실은 힘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은 결혼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가정과 사회 양쪽에서 압박을 받으며 쌓이는 경험들인데, 이런 경험 없이 '여성'을 내세우는 건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황 교수는 "박 후보가 여성과 일치하는 범주에 있느냐", "박 후보가 결혼을 했느냐, 애를 낳았느냐"고 반문하며 "우리는 박 후보를 보고 공주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여왕으로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오신 거라고 보는 게 맞다. 왜 갑자기 뜬금없이 여성이 나오느냐"고 말했다.

황 교수는 2일 '생식기' 표현이 항간에서 물의를 빚자 "학문적으로 성을 논할 때 '섹스'(생물학적인 성)와 '젠더'(사회적 역할)를 구분해 말한다"며 "생방송에서 섹스라는 표현을 쓰면 거부감을 일으킬 것같아 '생식기'라는 표현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식기는 저급하거나 성차별적이거나 성적 표현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논할 때 '여성'의 본질은, 생식기적 차이가 아닌 '역할'의 차이임을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의 거센 반발 속에 논란이 확대되자, 황 교수는 11월 7일(수) 쾌도난마에 출연해 논란이 됐던 문제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본인이 의도했던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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