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제가 사는 아파트의 바로 벽밑에 해바라기꽃 씨앗을 몇개 심었습니다
화려하고 알차게 꾸며진 "로마병정"님 블로그의 글중 옥상의 다체로운 꽃중에는
로마병정님의 영감님께서 잡숫다가 화분에 심은 생 탕콩이 자라서 꽃을 피웠지만
우송은 이 해바라기씨가 발아하면서부터 어린 애기 돌보듯이 정성으로 가꿨습니다
흙이 부드럽도록 호미질하여주고 또약볓 여름해에 마르지않토록 끊임없이 물줬고
특히 간격을 마추어 옮겨심고 뿌리 가깝게 어렵게 구한 퇴비도 듬뿍 주웠습니다
그러면서 밑대궁이 내 팔둑만큼은 굵어질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워낙 척박한 토질에 처음 씨뿌렸으니 기대가 과했나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더 클 꽃의 직경이 20센치쯤 되니
자꾸만 베란다에서 내다보며 만족해 합니다.ㅎㅎ
생전 살을 내집 나의 텃밭이니 내년에는 뭘 심고 가꿀까 느-을 부풀어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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