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내 몰골을 본 적이 없던 내가
세삼스레 거울앞에서 내가 나를보면서
이렇게 이렇게 늙어 가고 있구나..하고
깜딱놀래면서 흐르는 세월을 개탄한다
팔팔했던 지난세월이 바로 어제같은데
춘풍추우 팔십성상 덧없게도 흘러가니
얼굴주룸 당연하나 검버섯은 왠일인고
쾌쾌묵은 고품딱지를 숨길수는 없는가
기왕 한세상 행복하게 잘 살다 가는데
가서 아름답게 살았느니라고 말하게끔
젊었을때의 동안과 호남아의 모습으로
여생을 행복하게 살다가게 하여주시라
'그룹명 > 내가 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쯧 쯧, 민노당 신세가 내 신세와 같구나.ㅎㅎ (0) | 2009.08.07 |
---|---|
수진.경진아 담배가 떨어지는데... (0) | 2009.08.02 |
노옹 타령 (0) | 2009.07.21 |
제발 이참에 죽어뿌리랑께... (0) | 2009.07.17 |
오늘 복날에,ㅎㅎ (0) | 2009.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