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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에게

by 우 송(又松) 2008. 5. 3.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지금 나는 술(매실주)을 좀 마시고선 급히 컴을 열었다.
또 5월 가정의 달이라던가? 5월이 되었구나
이 5월의 어버이날이 되면은
매년 관례대로 애비 어미들에게
내게 있으면 좋을 선물을 미리 당부한 생각이 난다

(5일 어린이날엔 우리는 선물해야할 어린이는 원진이 밖엔 없고)

5월8일 어버이날을 전후해서
내게 화장품이며 옷가지며 푸짐한 꽃바구니며
성심 효심 담긴 선물을 받았던것 잊지 않고 있다
하지만...지금 저녁을 먹으면서 술 한잔 마신 김에
또 어버이날 선물을 생각하다가
갑작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 늙은이가 화장품이며 옷가지가 왜 필요한가"고
요새 늙은이들은 그런 물질보다도
"현금"을 좋아하는 추세라고는 알고 있지?
그러니 매달 내 통장에 넣어주는 용돈 외에
따로 금일봉씩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앗참, 애비들이 주는것과 어미들이 주는것

각각 효심이 따로 담긴것으로 알겠다.ㅎㅎ

 

이번에는 수진이도 여기에 해당한다
수진이 네가 짝이 있었으면
"손자사위"몫으로도 응당 받았을텐데...
앞으론 받을 수 있을넌지...기다려진다.
대신 듬뿍 좀 보내라.히 히 히
(히 히 히 는 네가 전공한바대로 좀 어떻게 된 늙은이의 웃음이지?)

 

멀리 있는 수진어미야 네게는 송금하는것 면제다
대신 grace에게 보내는 메일을 쉬 안열어 볼테니
이 메일을 요한어미에게 전달 바란다
사스운동화외에 따로 효심 담긴 송금을 바라고 있더라고...

 

생각하면 말년의 늙은이가 좀 가혹한듯도 하지만
매년 빠짐없이 내게 표한 효심이
필경 어느때 뚝 끊어졌다면... 드릴 웃어른이 없다면...
그때 착잡한 생각 하게 될테니 지금 여한없이 바쳐라.(좀 미안 미안 ㅎㅎㅎ)

(경진. 성진. 효진에겐 발송 생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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