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목)오전 현충원까지의 라이딩 인증(?)기록입니다
현충원 태극기거리의 태극기가 바람에 소리까지 울리며 펄럭이듯이
세찬 바람속의 4키로쯤 거리의 라이딩은 모처럼 힘든 행차였습니다
그런데도 왜 현충원길 행차가 버릇이 되다시피했는지는 습관이 되였기때문이겠지요 ㅎㅎㅎ
세삼스럽게 참배라는 의례 절차를 생략하고라도 경내에 들어서면 마음 숙연해지고
애국지사묘역 장군묘역(이만복.김진국 선배님)수도고지전투 전우묘지등 낫낫치 성묘는 못할지라도
두루 스처만 돌아도 경외감 속죄심에 그런대로 마음에 용납이 되면서
한편 고위인사들의 현충원 참배랍시고 줄줄이 도열해서 묘소앞에서 우쭐대면서
국가원수의 묘지임에도 선택적으로 참배하는 속셈 다른 (현충원)묘지참베를 보고 들으며
큰 큰 분노심이 생기는것은 내 마음이 편협한때문만은 단연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참배라는 허울 가면 두집어쓰고 겉과 속이 다른 행태의 연출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내일 모래 3.1절 기념행사를 마치고 당연히 현충원 참배를 할터인데
공연한 오버액션은 아닌가 마음속에 주저도 되었지만
설날 웃대선조 세배 성묘한만큼 마음 충족한 행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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