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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2)

by 우 송(又松) 2014. 10. 10.

 

옛날 옛날(2011.05월)에 대덕연구단지에 있었던 일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대전으로 지정하는 고시가 늦어지자

대전과 주변의 자치단체장님들께서 중대결단하신적이 있습니다

身體髮膚 受之父母인데 그 존귀한 두발을 방송앞에서 삭발을 하다니요

단체장님들(시장 두분 되지사 두분) 중대결단에 야단이 나는줄 알았습니다

이 화끈한 중대결단 바로 며칠후에 대전이 과학비즈니스벨트로 지정되었다니깐요

그때 그 단체장님들께서는 환호하는 반면 타지역 단체장님들이 격분하는 방송도 보았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지역내 사업의 유 불리에 따라 단체장님들께서 일희일비하며 호들갑을 떠시는 속셈은  

꼭  꼭 내 관할에 중요 기관의 유치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라기보다 차기 득표계산이 우선임을 알았습니다 

 

기관 자치단체장들께서 차기 득표의 유불리가 우선이듯이

공직자들도 신분에 불리하면 뻣고 튀고 비틀기는 맹 한가지입디다

최근 공무원년금 개혁소리에 튀고 비트는 공무원의 행태 보고 놀랬습니다

부모 죽인 원수나 만났는지 튀고 뿌리치고 덤비는 이 공무원 사진 여기 올려 둡니다

 

한때 과학비즈니즈벨트 고시 지연에 분노하던 과학인들이

확정 고시후 이명박대통령에 아부하던 과학기술노조의 현수막과

최근 과학인들에게 불리한 어떤 조치후에 박근혜대통령을 욕질하는 현수막이

바로 과학의 수도라고 할 KAIST 정문앞 과학길에 고속도로 방음벽만큼 널려 있는 행태는

실적 없는 연구에 국비만 축내는 과학인, 당신네들의 천박한 인격을 증표하는 짓거리로 아시라.  

 

(아래글은 2011년 5월에 과학길의 현수막을 보고 썼던 글입니다)

엊그제 텔레비로 뉴스를 보는데

우리 ○장님과 이웃단체장님들과

이지역 국회의원님들이 한데모여서

살기등등하게 중대성명을 발표하는데

심지어는 "하야"소리까지 나오고하기에

필경 또 야단법석이 벌어지겠구나...하고

불안해하며 비즈니스벨트 발표를 보았는데  

어제 확정 발표후 이지역엔 경사가 났습디다 

중대결단 운운하던 이들은 표정관리 하느라고

끼리끼리 모여서 추카추카하며 좋아하고있는데

우리고장 이외엔 모두가 격분하고 난리가 났네요

되지사 시장 군수 요직 빠짐없이 삭발 단식하면서

중대결심한다고 으름장 놓으며 비분강개하듯하지만

아마도 속마음으론 차기의 득표수를 계산하고 있을듯

사대강 행복도시 동남공항유치등 밀고 밀리는 다툼속엔

국익이며 지역의 이해에 앞서 내표 이해득실 먼저 따질듯

 

비즈니스벨트의 대전 유치여부에 일히일비하시는 중진들께서

사나웠던 표정을 싹 바꾸고 뒷거리에 현수막 걸고 남몰래 웃네

"이명박대통령님 충청인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부도 하고있네

 

 

 ▼ 극렬항의하는 독기 서린 공무원님~~~국민이 당신을 믿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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