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충남대학교내를 산책하였습니다
캠퍼스 수목원 만보걷기를 하다가 돌연 좌크릭을 한때문입니다
도서관 구내매점에서 캔 음료수나 하나 마시고 가자는 처음 의도가
도서관앞에가서 또 "좌향앞으로가"해서 조각공원내를 일순하였습니다
유난히 바신 오후의 햇볓이 내 얼굴마저도 홍조로 물들여 줍디다
도서관앞 광장과 백마공원언저리에 온통 학생들 뿐이니
학생 물결에 휩싸여서 그 젊음을 전수받아 나마저도 젊어졌습니다
충남대학교의 위용은 정문에서 정면 도서관을 조망하면 누구나 압도됩니다
탄탄대로 곧은길을 단숨에 올라와서 백마상앞에서 도서관을 바라보면
높직이 자리한 웅장한 상아탑이 학생들을 불러모을 도술도 가졌을듯합니다
종일을 교내에서 맴돌아도 지루하지 않을 훌륭한 조각 미술품이 산재해 있고
읽고 익힐만한 금석문이 요소에 있으니 따로 명승고적 갈것없이 내집같이 자주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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