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가 토요일 오후에 방영하는 "불후의 멍곡"이라는 프로는
볼때마다 "저게 우째 음악이냐? 꾁꾁 고성경쟁이지"하며 못 마땅해 하면서도
또 기발한 무대매너라고 해야하나 괴기스럽고도 다채로운 무대위의 쑈와
무대뒤의 출연대기가수들의 뒷담화중(?) 갖가지 기발한 표현에 재미가 있고
또 방청객들의 걸맞지 않으면서도 몰입하는 기괴스런 장면과 호응에 시선이 간다
가득 메운 방청석에서 출연가수와 혼연일치해서 같이 (미치고?)춤추는 장면은
더구나 그럴 연령대의 관객이 아닐듯한 사람이 빠져들어 기괴한 표현을 하는걸 보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서도 저렇게 미치고싶어 기를 쓰고 입장했겠지 ...
마음 놓고 흔들어대서 보는사람을 즐겁게 하는것도 또한 인기프로가 아니겠는가..이해한다
원래 망구의 나이이니 한참 동떨어진 세대차감각을 융화시킬수 없는 고루한 고집도 이해바라며
태생적으로 무조건 싫어하는 반대파 비토세력의 빗나가는 심통을 어쩔 수 없음도 용납되다시피 ...ㅎ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