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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요새 텔레비라는게..

by 우 송(又松) 2007. 8. 19.

      요새 텔레비라는게
      도통 마음에 안 맞습니다
      한참 더위에 더위를 이길려면
      집에 죽치고 앉아 소일할만도 한데
      그땐 텔레비라는것도 더러 도움은 됩니다.

       

      가령 케이베쓰에서 가끔 하는
      교양 푸로라고 짐작되는 어느것은
      모두 공감할 좋은 푸로라고 할수 있지만
      요샌 시청율경쟁이라는것에 휘말린 탓인지
      방송 전부가 꼴사나운 오락푸로에만 매달려있네요.

       

      누가 음식점에서 한입 우겨넣으며
      엄지 손가락 치켜올리며 호들갑 떠는것과
      또는 리포터 여자의 장사꾼 허풍떨듯하는 외침을
      매일 지켜보다가 이젠 신물이 난다고 다이알을 돌리면
      역시 그 방송도 고작 방송할거라곤 싫것 얻어먹은? 음식자랑뿐.

       

      이런 좋은 방송이..하고 시간마춰 다이알 돌리면
      인기 있었다는 연속극 재방송 할수 없이 봐 줘야하고
      흔히 온가족 모두가 함께 보기 민망한 야한 장면 예사이니
      이젠 텔레비라는 공해물을 멀리 해야겠다고 작정은 하면서도
      우째 곁에 있는 리모콘이라는것에 자꾸 손이 가니 어쩌면 좋습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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