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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립미술관 나들이
우 송(又松)
2022. 11. 20. 15:47
오랫만에 오늘 오후에 시립미술관 관람을 갔습니다
여차하면 달려갔던 남문광장이 한 추위가 닥치면 멀어질것
왠 일로 오전 걷기중 등에 땀이 배던 온화한 날씨를 십분 즐기자던것
마침 휴일에 갑천 하상도로에 랜딩족이 줄을 이어 달리는데
나도 열중에 끼어서 Expo Bldg 건너 미술관까지 단숨에 달려 갔습니다
한 겨울 닥치면 금족할텐데 자칫 영영 하직할 수도 있을 야외 소일을 즐겼고
미술관은 특별전시가 아니고 옛날의 김형구화백 작품의 전시가 한산한 편이었고
새로 축조된 (지하)열린 수장고를 이제사 뒤늦게 삿삿치 찬탄하며 보았습니다
수 많은 미술품과 조각 작품이 기왕 전시되었던것 인가는 알 수도 없지만
훌륭하게 시설된 지하 1층 수장고가 오히려 전시장 같았고 관람객도 많았습니다
백남준 선생의 거북선이 지하 열린 수장고 입구로 옮겨와 자리하고 있어서
지상 전시관보다 오히려 다체롭고 관람자들이 붐빌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 다음 열린 수장고를 더 깊히 세밀하게 관찰하고 익혀둘것을 작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