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내가 쓴 글.
유성국화전시회
우 송(又松)
2022. 10. 13. 19:06
오늘(10/13) 오후의 걷기를 겸해서 유성 국화전시회를 관람하였습니다
아파트단지와 이웃한 유림공원에서의 행사이니 쉽게 쉽게 관람할 수 있지요
많은 인력이 많은 공력을 쏟는 장면을 보며 월말까지 진행될것도 짐작하였습니다
금년이 13회째라고 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기교가 다양하고 호화로워 집니다
아마도 전시회 주무자는 1년중 사뭇 국화 생육과 전시기법에만 매달린 결과물이겠지요
또 예년의 국화전시와 더불어 전시되는 다양한 국화 분재는 1년 내내 정성 기우린 징표이고
부차적으로 감상할수 있는 색다른 디지탈사진의 전시는 한장 한장 살펴 보면 전부 명화입디다
그리고 금년엔 처음으로 공원 동편 광활한 잔디광장에 "나 BE 한마당"이라는 색다른 행사를 열어
오히려 국화의 전시 관람보다 관중이 몰리고 성황을 이루던데 참으로 기발한 착상이라고 판단됩디다
대전의 대학과 중고교학생들 집단이 참가해서 전문 특기를 과시하고 학습하는 장면을 보고 놀랐습니다
연시하고 실습하는 학생들이나 관람하는 권외자나 모두 새로운 문물을 체험하는 기회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외래어 략어등 색다른 언어가 못마땅한 구 세대들게는 "나 BE 한마당"의 용어에 갸우뚱할 수 밖에
따로 만인이 공감하고 호감 갈 주제로 행사 명칭을 덧붙혀 이해를 높혔으면하는 아쉬운 마음이 생겼다고 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