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내가 쓴 글.
이게 뭡니까?. . .
우 송(又松)
2022. 6. 2. 16:26
6.25 참전용사인 나는
해마다 6월 "호국 보훈의달"만 되면
국가로 부터의 시혜(施惠)랄 푸짐한 선물과
기념행사후의 회식등 이런 저런 우대에 익숙해 져서
보훈의 달 6월을 큰 기대를 갖고 기다렸던게 사실입니다
이제는 참전용사 전원이 90세를 훨신 넘겼고 그 수효도 십만명에 미달인체
아마도 모두 희미한 정신력으로 보훈의달에 대한 기대가 나와 같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데 금년 국가보훈처로부터의 선물을 오늘 (6/2)택배로 받고서는
예년같이 감사한 마음보다는 솔직히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4월의 어느날인가 대전보훈청에서 보훈선물 배부를 위한 주소지 조사에 이어
오늘 배달업체로 부터 국가보훈처 예우정책과의 호국보훈선물세트 배달 통지를 받고
마음 흥겨운체 기다리고 있던 선물을 문앞에 배달했다고 하기에 문앞에서 집어 들으니
월간잡지 한권보다도 가벼운 택배물을 서둘러 펼처 보고서는
오래도록 감사의 마음(?) 잊지 않고저 찰칵 폰카를 찍으면서 . . .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위에 서 있습니다", 라는
선물상자에 들은 보훈처장님의 인사말씀을 곱씹었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님 ~ ~,이게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