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무리가 ...
워낙 수명을 다한 인체 각부의 기능이 제대로 구실하기를 바랄 순 없고
겨우 겨우 깨싱 깨싱 사람 구실 다하면 그것으로 다행으로 보아야 하는데
어젯날까지의 혈기있고 팔팔했던 기력 기질 아직도 어젯날과 같을 줄 믿고
그렇게 몸이 안 딸아준다고 개탄 한탄하면 잘못 처신하는 일이라고 본다
늙었다고 늙은이 우세하거나 가족들로 부터 우대가 소홀하다고 골부리함도 잘못
그저 안빈낙도하며 무고하였던 하루를 감사히 여기며 그 어느날을 기대려야 하는데...
그렇게 속 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없음이 지금의 나의 입장이다
오랫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컴하고 같이 즐겁게 소일하였었는데
인터넷의 우송 블로그 전체를 한글 문서로 따로 저장하고 싶은 충동에
벼라별 편법을 다 시도해 보고 옛날의 Blog book 써비스를 안내에 묻기도 하고
아둔한 머리를 밤 새 굴리다가 잠자리에서도 궁리에 궁리한 결과 드디어 과부하가 걸려
사람도 컴도 탈이 나 버렸고 일상과 달라졌음에 당황하게 되었다
후끈 달아오른 체온으로 투표장엘 갈 수 없어 오후로 미루고
한라인 12층의 친애하는 KAIST 학생을 정중히 모셔다(?) 보이니 VIRUS 침입이란다
나도 짐작은 했고 그 응급 퇴치에 박사급 학생을 불러 내린게 아닌가
컴에선 할 수 없이 장남에게 의뢰할 수 밖에 없잖은가? 마음(자존심)에 용납 안되지만...
그렇게 긴장속에 내 허리통증이 또 재발했으니 그것이 문제
통증을 약물로 우선 우선 진정시키는데 그런대로 효과에 감사하지만
꿉으러진 허리 체신으로 밖앗출입은 정말 정말 못 할 일
주변에 살며 나를 알아보는 이들앞에 90도 체신으로 체면을 사서 잃을 수는 절대로 절대로 없다는 속셈
비록 단독가구이나 느-ㄹ 쾌활하고 팔팔하신 할아버지로 인증받은 노옹인데 ...
허리, 허리병 여기에 꼭 병발하는 무릎통증, 밤잠까지도 설친다는 허리병 참으로 괴로운 병, 허리병
며칠간 컴 고장때문에 고심한 부작용으로 허리통증이 병발하였다고 ...온 가족에게 전파되었으니
그후 내가 기가 죽은것은 장남이 제가 쓰던 컴(windw10)을 가져와서 새로 입력해 주고
셋째가 퇴근하며 가진 특효 약물(주사 포함) 가져와서 임시진통 시켜준것 (그분야의 개업의 임)
그외 하고싶은 말 ...
(정신 바짝 차리고 키보드를 처도 오자 탈자, 한참 치고 나면 마치 바이러스 문자 닮으니 ㅎㅎㅎ)
▼ 대전에서 꽃길로 제일 유명한 카이스트 앞 도로,벚꽃은 이미 綠陰이 지터져있고 전 구간에 활짝 핀 철죽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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