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내가 쓴 글.

아쉬운 마음에 ~ ~

우 송(又松) 2018. 11. 13. 10:32

아쉬운 마음에

 

시몬 김시인 ~ ~
아무래도 안 돼겠어 _ _ _
오늘 새벽에 눈 뜨면서 당신 생각이 가득해요
좀 좀 있으면 출상 발인한다고 기도드리면서 울고 불고...
그리곤 정수원으로 곧장 쭈-달려가겠지, 몇대 뒷차들이 따르고 ...
정수원, 참 잘 마련된 정수원     화장장에선 차례를 기대리고 있다간 기대리다가는 ...
시뻘건 불가마 속으로 당신 당신의 관을 밀어 넣겠지 - - -
그리곤  그리고는   얼마후에 이젠 형체조차 사라진 희뿌연 잿속에서 모-든게 없을
그래     그래     잘 잘됐어     김영우는 육체도 영혼도 이 세상엔 없을 무 야,
그래도 한번 불러 보는 이름 "김영우",

결국 당신 다음엔 내 차례인데 .. 순서가 좀 바뀌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