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정 그만 하시라.
유성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대하여
유성천 주변에서 15년을 더 살아오면서
갑천의 유성측 하상도로가 어은교에서 끝나고
유성천변으로 유성까지의 하상 산책로가 없음이 좀 아쉬웠는데
올 봄 해동하면서 유성천 양안의 석축벽 해체를 보고
드디어 무엇이 이루워지는구나라고만 간과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4월14일 15시에
이 기공식을 한답시고 구청앞 고수부지에
대형행사장을 차려 놓고
구청관하 요인들께서 빠짐없이 참석하시고
경과보고와 층층 줄줄이 식사 치사로 행사를 치루실듯
(물론 총선으로 해서 미뤄�겠지만)
기왕 공사는 시작되었고 착착 진행중인데
"시삽"이라는 장엄한 행사가 싱거운 뒤풀이는 아니신지..
차라리 구청이 하시는 모든일을 홍보하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그렇게 널리 알리셔서 해당 예산도 안 쓰고
임석하시는 모든이의 시간적 정신적 소모를 줄이셨음도 좋았을듯...
여차하면 무슨 무슨 씰때없는 행사치레 안 하시는
(형식타파 실질숭상)목민관도 나오실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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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시공은 아닌지?
유성대교 시내측 교초부분에
다리밑으로 하수관을 매설하는데
다리밑 부분의 보호를 위하여
오랜동안 시공하는 크라우팅공법을 지켜보면서
기존교량의 보호를 위하여 필수적이라고 수긍하였습니다
그 하수관이 연결되는 상 하측의 매설부지에는
대형 크레인이 5미터 길이의 아이빔을 잇대여 박고 있었습니다
2.5미터 깊이에 1미터 직경의 하수관 매설을 위하여
양측에 장대형 아이빔을 꼭 박아야만 하는지
안전시공을 위하여 이 공법이 필수적인지
건물 터파기에서 통용되는 식항 판넬보호벽보다 안전하고 저렴한지..
구청이 발주하고 설계자가 설계하고 감리자가 감리하고
영구시설물을 안전하고 견고하게 시공토록 층층 주역들께서 몰입하시겠지만
우리의 대의기구 구의회 의원님들께서 너무나도 잘 살피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