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내가 쓴 글.

이재화목사님 !!, 애도합니다.

우 송(又松) 2008. 1. 5. 14:44

      바로 이웃에 사시던
      이목사님이 소천하셨다네요
      나를 볼 때마다
      팔을 끌고 집에 대려가서
      하나님을 믿으라시던
      아흔을 훨씬 넘기신
      이재화목사님께서
      언제 돌아가셨는지..
      그 애지 중지하시던 책들만이
      이웃사람에게 죽음을 알린체로
      이렇게 이렇게 버려져 있네요..

       

      하나님 믿고 구원 받으라시던
      목사님의 간곡하신 설교때 마다
      느-을 딴청만 하던 제가
      이제 간절히 속죄한다면
      물론 지금 천당에 계신 목사님께선
      가납 하시겠습니까??.
      평생 목사님 말씀 순종치 않은 제가
      이제 가책되어 심심히 명복 빌 따름입니다
      다만 그렇게 소중히 다루시던
      이 쓰레기(?)무더기들중에
      따님 이은심 시인의
      "오얏나무 아버지"만
      날놈 갖다가 내것으로 할렵니다.

      목사님 목사님 이재화목사님
      하나님 부르심받아
      천당에서 기리 기리 명복 누리소서.

      이은심 시인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옵니다.

 

 


 


The Evening Bell - Sheila R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