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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 0시50분.

우 송(又松) 2007. 12. 18. 15:12

 


 

      세월 따라 대전역도 바뀌었습니다
      6.25로 파손후 재건된 대전驛舍가
      길다란 건물로 승객을 환영하더니
      KTX와 지하철역도 같이 시설되어
      대전교통의 중심으로 우뚝 섰네요
      지하엔 지하철역의 편리한 시설과
      지상 2층까지의 방대한 역 시설이
      새 시대의 새 驛舍로 손색 없지만
      가고 오는 길손들의 마음마다에는
      "대전발 0시50분"구�은 멜로디가
      가슴속에 깊이 담겨져 있을겁니다.


         


          잘 있거라 나는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랫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부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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